비오는날 제주도 가볼곳 10곳 장마날씨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데 있어서 가장 계획대로 안 되는 게 바로 날씨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 여행을 자주 가지만 참 날씨만큼은 알 수가 없더라고요.

오늘 포스팅은 비오는날 제주도에서 가볼 만한 곳을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포스팅에 앞서 제주도 같은경우 날씨예보는 기상청보다는 윈디(Windy)예보가 더 정확한 느낌이었습니다.

기상청 예보랑 윈디랑 두개 비교해 보세요

2편도 업데이트 되었으니 1편 보시고 2편도 잊지 마세요 :)

1. 절물자연휴양림

1995년 7월 23일에 개장했으며, 구역면적은 300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000명이다. 제주시청에서 관리한다. 봉개동 화산 분화구 아래 산림청이 관리하는 국유림에 조성했으며, 울창한 수림의 대부분이 수령 30년 이상의 삼나무이다. 삼나무 외에 소나무, 산뽕나무가 분포하고 있고, 까마귀와 노루도 서식한다. 휴양림 가운데 자리잡은 절물오름은 해발 650m의 기생화산으로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말발굽형 분화구가 형성되어 있다. 분화구의 전망대에 오르면 제주시와 한라산이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주절물자연휴양림 [濟州─自然休養林]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제주의 자연휴양림중에 비오늘날 가야 오히려 더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절물자연휴양림입니다.

삼나무 사이로 산책로가 나무데크로 되어 있어서 우산을 쓰고 걷기도 좋습니다.

휴양림 내에는 산책로, 약수터, 폭포, 연못, 잔디광장, 목공예체험장, 운동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숙박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오붓한 한 때를 보낼 수 있습니다. 산책로는 비교적 완만하고 경사도가 낮고 계단이 없이 시설되어 유모차를 가지고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2. 비자림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비자림은 448,165㎡의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7∼14m, 직경은 50∼110㎝ 그리고 수관폭은 10∼15m에 이르는 거목들이 군집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비자나무 숲이다. 예부터 비자나무 열매인 비자는 구충제로 많이 쓰였고, 나무는 재질이 좋아 고급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 왔다. 비자림은 나도풍란, 풍란, 콩짜개란, 흑난초, 비자란 등 희귀한 난과식물의 자생지이기도 하다. 녹음이 짙은 울창한 비자나무 숲 속의 삼림욕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해소와 인체의 리듬을 되찾는 자연 건강 휴양효과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자림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2020년 추석특집 나무야 나무야에 방영됐던 비자림입니다. 아이유가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비자림을 방문했었습니다.

그때 영상에서 비오는날 아름다운 비자림을 보여줬었습니다.

탐방로가 화산송이가 깔려있어서 비 오는 날 걸으면 진한 흙 내음과 함께 피톤치드를 마시며 걸을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 비자림을 방문하면 맨발 걷기를 하는 관광객분들을 자주 맞이 할 수 있었습니다.

연리지를 비롯한 비자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서 어느 정도 비를 막아주기 때문에 산책하기 좋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 ▽▼ ▽▼ ▽▼ ▽▼ ▽▼ ▽▼

제주도 비자림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 하기 좋은곳 주차장 이용금액

제주 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항상 마지막날 방문하는 곳이 있었는데 바로 비자림이었습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비자림을 걷다 보면 여행의 피로가 풀리고 마지막 여행날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좋

naps.tistory.com

3. 이끼숲소길

제주의 숨겨진 보석,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 이끼의 부드러운 속삭임을 듣고, 자연이 주는 평화로운 순간을 만끽해 보세요. 봄이면 백철쭉과 홍철쭉이 고개 내밀어 인사하고 여름에는 파아란 수국이 만개하며 가을에는 단풍이 공원을 물들이고 겨울에는 동백꽃이 활짝 길을 열어줍니다. 그다지 화려하지는 않지만 새들의 지저귐과 자연이 주는 평화로움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 '이끼숲소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잊지 못할 기억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세요. 출처 : 홈페이지

이끼정원과 수국길 동백나무길등 정원이 있는 카페 이끼숲소길입니다.

비 오는 날 이끼정원을 방문하시면 맑은날보다 더 생생한 이끼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에 나무들이 드리워져 있어 비오는날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24년 5월에 오픈한 신상 카페이며, 예스키즈존이라 아이와 함께 방문하시기에도 좋습니다.

정원 입장 시 입장료가 발생하지만 1인 1 메뉴 주문 시에는 무료로 정원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 카페치고 나름 합리적인 가격인데 입장료까지 포함이다 보니 가성비 가격이라고 느껴집니다.

4. 대포주상절리

대포동 주상절리는 제주공항에서 한라산 횡단도로(99번 국도)를 타고 중문의 여미지 식물원을 지나 중문민속촌을 거쳐 제주국제컨벤션센터로 우회전하면 대포동 주상절리군을 볼 수 있다. 서귀포시 대포동 해안에는 '지삿개' 또는 '모시기정'이라고 불리는 접경지가 있다. 육각형의 돌기둥이 겹겹이 쌓여 성처럼 우뚝우뚝 솟아있는 돌기둥 사이로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주도 중문 주상절리 - 육각형의 병풍 돌기둥 (위성에서 본 한국의 지형, 2007. 12., 지광훈, 장동호, 박노욱)

중문에 위치한 대포주상절리의 경우 맑은 날에 가도 아름다운 경관을 마주할 수 있지만 장마철이나 비가 많이 오는 날 방문하게 되면 더 멋진 모습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던 날 대포주상절리를 방문했는데 파도가 절벽 위까지 올라오는 절경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흐린 날씨가 도움을 줬던 날이었습니다.

용머리해안이나 광치기해변처럼 비가 많이 내려도 입장통제가 없는 것도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5. 산굼부리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해발 400m에 위치하고 있는 한라산의 기생화산 분화구로 깊이 100∼146m의 원뿔형 절벽 형태이다. 동서 지름 544m, 남북 지름 450m, 바깥둘레 2,067m, 안쪽둘레 756m 규모이다. 바닥넓이는 약 8,000평으로 용암의 분출 없이 폭발에 의해 구멍만 깊게 패어있다. 화구의 지름과 깊이는 백록담보다 크지만 물은 고이지 않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현무암 자갈층을 통해 바다로 흘러나가는 형태이다. 제주도의 다른 분화구와 다르게 낮은 평지에 있는 분화구로, 분화구 내에 난대림, 온대림, 상록활엽수림, 낙엽활엽수림이 공존한다. 이곳의 식물들은 한라산의 식물들과 격리되어 자라고 있어 학문적으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굼부리 (제주시 - 두산백과 두피디아)